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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TㆍKTF합병 전쟁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. 1라운드에서 완패한 SK텔레콤, LG텔레콤 등 합병반대 진영에게 더 이상의 기회는 없는 만큼 올인해야 하는 입장이다. <BR><BR>하지만 '이미 대세는 기울었다'는 분위기 속에 공정위 결정을 뒤집을 만한 논리 마련이 쉽지 않은게 문제다. <BR><BR>지난 2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KTㆍKTF 합병에 대해 '조건 없는 허용 결정'을 내리면서 SK텔레콤, LG텔레콤 등 합병 반대진영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.<BR><BR>일단 공은 최종승인권을 가진 방송통신위원회로 넘어 온 만큼 모든 역략을 집중해 방통위를 상대로 한 설득작업에 나서고 있다. <BR><BR>특히 예전과 달리 '통신시장 도태', '소비자 피해 우려' 등 감성을 자극하는 여론몰이에 집중할 전망이다. <BR><BR>상황 역전이 쉽지 않은게 분명한 사실이다. 먼저 공정위가 '조건없는 승인' 결정을 내린 마당에 방통위를 상대로 먹혀들 만한 논리 개발이 쉽지 않다. <BR><BR>SK텔레콤ㆍSK브로드밴드ㆍLG텔레콤ㆍLG데이콤ㆍLG파워콤ㆍ유선방송사업자 등은 26일 방통위의 'KT 합병심사 자문회의'가 주관한 청문회에 참석했다. <BR><BR>이들 회사는 공정위 결정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는 한편 KT 합병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경쟁제한 상황을 설명하고 사전 규제조치 마련을 요구했다.<BR><BR>방통위는 법률, 경쟁, 회계 기술 등의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을 구성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합숙심사에 들어갔다.<BR><BR>자문위는 논의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 내주 방통위에 제출하고 방통위는 이를 상임위원들에게 보고하게 된다. <BR><BR>SK텔레콤 등은 청문회에서 '상호 교차보조 등 불공정행위 가능성, 유선시장 지배력의 무선시장 전이, 유선시장 경쟁상황 악화 등이 불가피하다'는 논리로 합병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.<BR><BR>SK브로드밴드는 내주 중 조신 사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KT-KTF 합병의 부당성을 강조하고 합병 후 KT의 유선 필수설비가 경쟁제한성이 없다는 공정위의 결정을 반박할 계획이다. <BR><BR>LG그룹 통신3사는 공정위의 결정 직후 기존의 합병 부가조건을 대폭 축소해 핵심적인 요구사항을 부각시키고 있다. <BR><BR>LG텔레콤은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KT-KTF 합병 인가 조건으로 ▲지배력 전이 수단인 보조금, 결합판매, 유무선 망내할인 등의 금지 및 제한 ▲저대역 주파수 할당 제한 ▲KT의 필수설비인 시내망 분리 등의 인가조건을 부여해야 한다고 밝혔다. <BR><BR>업계 관계자는 "방통위에 대한 전방위적인 설득과 여론 작업을 병행하는 방법 외에 별다른 대안이 없는게 사실"이라며 "공정위 판단과는 달리 방통위가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"고 말했다. <BR><BR>KTㆍKTF합병에 대한 공정위의 '조건없는 합병 승인'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나뉜다.<BR><BR>KB투자증권 김동준 선임연구원은 방통위의 최종 결론이 남아있지만 공정위의 조건없는 합병 승인은 실질적인 측면에서 사실상 합병승인을 의미한다고 밝혔다.<BR><BR>김 연구원은 "방통위의 최종 승인 심사에서 KT 필수설비 분리가 인가조건으로 제시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"며 "개선 차원에서 인가 조건 수위가 결정될 것"으로 전망했다. <BR><BR>김 연구원은 또 "공정위의 조건없는 합병승인과 KT의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방안 발표를 통해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KTㆍKTF 양사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회복될 전망"이라고 밝혔다. <BR><BR>신영증권 천영환 연구원은 방통위가 시내망 분리와 같은 강력한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한다.<BR><BR>천 연구원은 "LLU(유선망 공동활용제도) 강화 정도가 시내망 필수설비와 관련되어 부과될 수 있는 현실적 규제책으로 판단된다"며 "추가적으로는 공익성을 강화하는 설비투자<BR>의무 정도가 부과 가능할 것"으로 예상한다. <BR><BR>반면 교보증권 오성권 연구원은 공정위 승인이 KT진영의 일방적인 KO승으로 보기엔 이르다는 입장이다.<BR><BR>오성권 연구원은 "공정 경쟁 관점에서 합병을 검토한 공정위와 달리 국가 방통산업의 균형적 성장, 설비투자를 통한 경기 활성화 측면에서 합병을 검토해야 하는 방통위 입장에서는 조건부 승인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"고 진단한다. <BR><BR>오 연구원은 "KT가 보유하고 있는 설비 중 모든 사업자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설비에 대한 정의 및 활용 방안을 담은 승인 조건을 제시할 것"으로 전망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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